일본 대형 게임사 퍼블리셔중에 광고 오지게 많이하는 게이샤 도쿄가 있다. 광고도 많이 뿌리고 게임하면서 광고를 오지게 많이해서 거의 창조경제 수준이다.
일본 퍼블리셔 답지않게 거의 뭐 동전줍기 수준으로 많이 광고를 내보내는데, 동전이 잘 줍줍되는지는 모르겠다. 일본이 나름 경제대국인데, 느낌으로는 제3국 동전을 열심히 줍줍해서 주머니를 채우는 느낌이다.
뭐 거의 게임만 하고있다하면 광고 띄우는 Snowball.io다. 처음접속하면 다음과 같이 화면이 보인다. 튜토리얼도 있다. 일단 플레이해본다.
눈사람을 열심히 굴려 상대방을 맞추는 게임인데, 일단 공을 굴리는 중간에는 빡겜하게 된다. 그렇지만 눈알탱이를 굴려봤자 눈사람을 만드는것도 아니고 그냥 남한테 열심히 날려보내게 되는데, 남을 날리는 재미보다 눈을 굴려서 더 크게 만드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어차피 같이 싸우는 애들이 별로 똑똑하지 못한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대충 굴리다가 날려보내면 대충 이기고 대충만든 왕이되는자 광고 시청이나 하면 된다.
공굴리기가 솔직히 손맛이 좋기 때문에, 열심히 굴리다보면 빨리 그만 보고 광고를 시청하라는 뜻으로 점점 맵이 작아지는데, 가끔은 버그가 있어 맵밖에서 눈덩이를 만들 수 있다.
이 게임은 진짜 게임을 즐겁게 하는것보단느 각각의 탄을 1분안으로 만들어 빠르게 다음 왕이되는자나 희안한 좀비 디펜스 광고를 시청하는 타임을 가지는게 목적이라고 보면된다. 하지만 게임이 끝나면 못내 아쉬운 마음에 공을 한판 더 굴리러 가기 때문에 전면광고를 이용한 수익성 설계는 끝장이라고 보면 된다.
전면광고 말고도 아래와 같이 프리미엄 멤버십 (3일 공짜 주당 5,900원)이라는 요즘 물가와 맞지않는 고가 구독모델이 있으며, 누가 결제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이가 없어 스크린샷을 남긴다.
스노우볼계의 대부같은 게임이며, snowball키워드로 검색하면 상당히 비스무리한 게임이 많이 나오지만 그중에서도 킹왕짱을 먹으셨다.
1등인 snowball.io가 천만, 2등인 snowball battle이 만, 3등인 snowfight.io가 5만으로, 아류작으로써의 상품성은 없다고 하겠다. 대충 광고라는 동전을 팔아 억단위로 벌고있을게 예상되는 신나는 게임이시었다.
다음 게임은 공룡으로 사람 잡아먹는 게임이다. 그 유명한 crowd city의 짝퉁판이고, 맨몸사람들이 대거 출현해서 뛰어다닌다. 그냥 이들을 열심히 잡아먹기만 하면 된다. 가다가 공룡끼리 마주치면 그냥 서로 물어 뜯는데,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은 한국사람으로써는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여튼 열심히 뜯어먹어서 점수를 올리고 최종승자가 되는것인데, 사실 껍데기가 다를뿐 이 게임은 snowball.io와 하나 다를게 없는것이다. 다만 공굴리는 차가 공룡으로, 눈이 사람으로 바뀌었을뿐..
여튼 열심히 죽이다보면, 1등을 하게 되고 다시한번 광고를 열심히 시청하게 된다. 배경음악은 바운스 바운스 하는데 별로 인상적이지는 않다. 광고제거에 3300원이라는 업계 평균의 가격을 제시중이며 뭐 별다르게 다른 캐시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