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게임이 발견되어 설치했다. 인기 앱 7위에 랭크해 있으며, 참신한 소재다. 바로 달리면서 한 인생을 체험하는 게임. 짧은 5분안의 시간에 태어나서부터 죽을때까지의 인생을 체험한다. 성별은 양쪽다 고를수 있으나 그다지 중요한건 아닌듯싶다.
여튼 걸어가면서 선택을 잘 하면 직업을 고를수 있고 열심히 또 걷다가 무슨 좋은 아이템인줄 알아서 신나게 먹다가 담배여서(…) 갑자기 죽기도 하고, 또 돈을 너무 많이 벌면 스트레스가 쌓여 죽는다. 게임 초반에는 아이템이 없기때문에 거의 게임이 아 가난한 XX였습니다.. 하고 급 관짝에 들어가는데, 상당히 슬프다.
두세번 플레이 이후에는 사실 아무 감흥이 없지만 첫번째 플레이에서는 눈꼽만큼의 눈물이 날수있다. 늙어가는 캐릭터가 마지막에 배우자를 잃고 죽음을 맞이하는게 슬펐기 때문.
이렇게 게임이 끝나면 그건 콘솔게임이고, 이건 윤회(?)가 가능한 모바일 게임이다. 윤회가 가능하여야 사용자가 계속 내가 빙의한 캐릭터가 멋진 인생을 살게하기 위해 계속 게임을 몰입하고 광고수입으로 이루어질수있기 때문이다.
계속 플레이하다보면 상당히 선택지가 단조로운 편인데도 불구하고, 평점과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나쁘지 않은 편이 신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량은 상당히 적고, 다운로드수는 천만이다. 창의적인 게임 테마로 사람들의 다운로드를 유도했다고 할수 있겠다.
대부분의 1점리뷰는 약간의 버그와, 첫사랑을 구입했는데 왜 안나오냐, 엔딩이 계속 반복된다라는 불만이고, 5점 리뷰는 소소한 재미를 느낀 사람들이다.
게임 개발사는 상당히 창의적인 게임 타이틀을 많이 소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