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 리뷰] 모바일 벌레게임 리뷰

모바일 게임 세계에서는 정말정말 많은 게임들이 있다. 요즘들어 이 벌레를 이용한 게임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snake라고 하지만 제 눈에는 왕꿈틀이처럼 보이는데, 하이퍼캐주얼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그 안에서도 숨겨진 차이들이 있다.

광고주의도 3, 실사용자 20만, 예상매출 10K, 하이퍼캐주얼

처음 리뷰할 게임은 제일 평범한 벌레 게임으로 시작한다. snake.io, 다운로드수 천만에 별점은 4.1점. 이게임은 벌레 게임의 정석같은 느낌이다. 기본적으로 벌레의 몸통에 제 벌레를 갖다 박으면 지는거고 남을 내 몸통에 갖다 박게 하면 이기는건데, 벌레 깔끔하고, 광고도 나올만한 곳에만 나오고 있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으로써는 정석을 따르고 있다.

광고주의도 4, 실사용자 2만, 예상매출 2K, 하이퍼캐주얼

다음은 스네이크 오프다. 별점이 4점이고 다운로드수가 5백만이다. 제작사가 중국 우한에 베이스를 둔것으로 보인다. 이 벌레 게임은 무한모드와 타임모드가 있는데, 무한모드는 무한으로 즐기다가 몇몇 벌레들이 독점하다시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임모드가 등장하였는데 별 의미는 없다. 등장하는 이름들은 윤지민, 백윤식, 이태란, 한석규, 고소영.. 대체 어디서 데이터를 가져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중국느낌이 물씬 난다. 여기 등장하는 벌레들은 죄다 사용자인척하는 AI들이 대부분이다. 좀 정성이 부족한듯보인다.

광고주의 실사용자 500만, 예상매출 100K, 하이퍼 캐주얼, 출시 2018

이번게임은 별점 4.3에 1억이상 다운로드를 한 웜스 존이고, 인기 앱 10위에 랭크되어있는 게임인데, 그래픽은 깔끔하긴 한데, 중간중간 번역이 이상한 부분이 있고 무엇보다 별 특별할게 없는 게임이다. 다만 신기한건 1억이 넘는게임이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에 무슨 희한한 공략집같은게 도처에 널려있다. 무슨 버튼을 누를때마다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기 때문에 다운로드는 추천하지 않는다.

광고주의도 3, 실사용자 5백만, 예상매출 20K, 하이퍼캐주얼

1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벌레게임의 정석같은 게임이다. 온갖 가짜가 판치고 있는 벌레게임에 진짜 온라인 게임을 제공한다. 게임에 접속하면, 진짜 사람들이 할만한 아이디들이 보인다. 그런데 사실 빈익빈 부익부라고 앞이 어딘지도 모를 거대 벌레들이 독점하다시피 한다다. 그래서 생각보다 재미는 없어지는데요, 그럴경우는 AI모드를 플레이하면 된다.

또한, 벌레들의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고 있다. 광고 제거 비용은 4천원 이네요. 이것 말고는 별로 현금결제 할 컨텐츠는 없다. 딱 있어야 될것만 있고 깔끔해서 이정도 다운로드수를 기록하고 있는 듯하다. 이 정도면 이 게임 하나로 연간 1억 이상은 벌고있지 않을까 싶긴한데, 좀더 아이템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보인다.

광고주의도 4, 실사용자 백만, 예상매출 100K, 하이퍼캐주얼

또다시 우한에서 만든 게임이다. 한번 이 벌레게임으로 재미를 본 개발사여서 그런지 돈될만한 온갖 다른게임들의 특징을 가지고 온 머지 스네이크인데, 다운로드 숫자가 100만밖에 되지는 않지만, 출시일은 2020년이라 상당히 많은 다운로드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단 가짜 플레이어들만 나오고 이름들이 굉장히 중국 번역체스러운 이름들을 가지고 있어서 별로 플레이하고 싶지 않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무슨 파이어볼이 등장한다거나, 퍼스트 블러드가 나온다거나, 다른 게임에 등장하는 벌레간의 합체,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돈이 쌓이고, 카드게임을 유도하는데 갑자기 광고타임을 가진다거나 하는 등의 어떻게든 컨텐츠를 늘리려는 흔적은 보인다. 다만 이 모든걸 하려면 광고를 봐야한다.

이 게임은 신기하게도 오토모드를 지원한다. 그래서인지 별점도 4.4점이나 되는데, 오토기능을 키면 왜 게임을 하나 싶기는 한데 그래도 오토가 있으니 커가는 재미를 보니 뭐 나름 뿌듯하다. 오토가 되다보니까 간단한 이모티콘 채팅기능도 지원하는데, 뭐 그다지 쓰는 사람은 없다. 게임 안에서는 일반적인 벌레 게임과는 다르게 파충류도 날아다니고 미니맵도 지원하고 나름 천편일률적인 게임에서 약간 좀더 나아진 수준이라는 것은 알겠다. 다만 하다보면 좀 느려지는 단점은 있다.

광고주의 실사용자 20만, 예상매출 500K, 캐주얼, 출시 2018

다음 게임은 스네이크 라이벌즈이다. 이게임은 일단 개인개발자가 만들수있는 레벨은 아니다.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있는데다가, 3d 엔진이 기반에다가 그에따라 별점 4.3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접속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화면을 볼수있는데, 하이퍼캐주얼로 분류된 벌레게임하고는 UI라든지가 차원이 다르다. 기본적으로 캐주얼과 미드코어 게임에서 자주 볼수 있는 홈 화면 구성이다. 이정도면 더이상 벌레게임이라고 할수는 없을것같은데, 일단 한번 플레이를 해보면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 여러 모드가 존재하는것을 알수 있고, 실제 존재하는 플레이어와 게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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